안녕하세요. 와이낫입니다.
오늘은 19년도 LVD 시리즈부터 20~21년 베이퍼 와플 시리즈까지 발매되기만 하면 연일 히트를 치고 있는 나이키 사카이 제품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제품을 소개하기 전에 사카이를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카이는 1999년 아베 치토세가 설립한 일본 도쿄의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입니다. 사카이 디자인은 디테일이 섬세하고 중성적 감성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사카이는 패션 업계에서는 이제 하나의 디자인 문화로 자리 잡았고 나이키 외에 디올, 몽클레르, 도버 스트리트 마켓 등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 와플 소개
제가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 와플을 너무 갖고 싶어서 나이키와 기타 스트릿 브랜드에 수많은 드로우를 했으나 전부 미당첨이 되고 몇 날 며칠 고민을 한 끝에 리셀로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은 리셀가가 많이 조정되어서 2배 조금 못 치는 가격인데 제가 구매할 때만 해도 3배 이상을 웃도는 리셀가에 형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발매된 4종의 컬러 중에 흰색, 검은색은 넘사벽이고 버건디 컬러와 노초 컬러를 고민하다가 노초컬러를 구매했습니다.
품명 :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 와플 노초(Nike Sacai VaporWaffle Tour Yellow & Gorge Green-Sail)
품번 : CV1363-700
발매일 : 2020년 12월 17일
가격 : 219,000원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 와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나이키 공홈 설명을 첨부하겠습니다.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 와플 외관
저는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 와플을 처음 본 순간 뭔가 머리가 딩~ 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신발의 형태, 나이키 신발의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혁신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나이키 스우시가 두 개 있는 제품들은 많이 봤는데 겹쳐있는 제품을 보지도 못했고 모든지 두 개인 제품이었습니다. 설포, 나이키 스우시, 미드솔, 신발끈 등 신발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두 개가 겹쳐진 형태였습니다. 색상은 Tour Yellow & Gorge Green-Sail이라고 해서 생소했는데 쨍한 색상이 아닌 약간 짙은 초록, 노란색으로 신발을 신었을 때 확 튀지도 않고 적당하게 옷과 잘 어울리는 색상입니다.
바디의 대부분은 메쉬 형태의 원단으로 되어 있어 통풍이 굉장히 좋을 거 같은 형태의 모양입니다. 앞코와 끈을 묶는 부분은 견고함을 요구하기에 스웨이드 재질로 처리되어 있어 있습니다. 토 부분의 모양이 꼭 나비모양 같이 귀엽고 이쁘네요. 옆면 나이키 스우시는 초록색 가죽으로 한번, 그 밖으로 크게 나염으로 한번 하얀색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뒤꿈치는 가죽으로 처리되어 있고 밑부터 상단까지 테이프 처리가 되어있고 끝부분에 손가락을 걸 수 있게끔 고리형태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테이프 하단에 나이키 로고가 노란색으로 들어가 있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뒤꿈치 상단에는 나이키 사카이 로고가 검은색 글씨로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설포는 흰색 나이키 마크가 붙어져 있는 흰색 메쉬 원단으로 되어 있고 검은색 나이키 마크 탭이 붙어져 있는 검은색 원단이 겹쳐져 처리되어 있습니다. 신발끈은 검은색과 흰색 끈 두 개의 끈은 조화롭게 묶게끔 되어 있습니다.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 와플의 대표적인 부분인 미드솔입니다. 미드솔은 총 3겹으로 되어 있습니다. 신발과 접합되어 있는 상단, 하단, 그리고 상단과 하단 사이에 중간 미드솔이 한 겹 더 들어 가있습니다. 상단은 마치 하늘로 솟구치듯이 위쪽으로 말려져 있는 형태이고 중간, 하단 미드솔은 신발 전체를 탄탄히 바쳐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웃솔은 전형적인 나이키 사카이 미드솔 디자인입니다. 전체 검은색 바탕에 사각형 무늬가 빼곡히 들어가 있고 중간에 나이키 로고가 들어가 있는 형태입니다.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 와플 실착 후기 및 사이즈 팁
우선 착용감은 굉장히 좋습니다. 안쪽이 좁지도 않아서 발이 전체적으로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닥은 부드럽고 발바닥이 편합니다. 그리고 미드솔이 세 겹이다 보니 키높이 효과도 야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바디의 대부분이 메쉬 소재로 되어 있다 보니 내구성에는 좀 취약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굉장히 조심히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자칫 뒤틀리거나 힘을 주면 뜯어져 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몇몇 분은 미드솔과 본품 메쉬 부분이 뜯겨서 수선받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미드솔이 흰색이라서 때가 잘 타고 폼 소재라서 때가 흡수되어 잘 지워지진 않습니다. 한번 신고 나서 미드솔은 포기해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상단 미드솔과 중하단 미드솔의 떨어져 있는 부분을 누가 뒤에서 밟기라도 한다면 앞으로 죽~ 뜯어져 버릴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사이즈는 저는 신발의 내구성을 생각해서 반업을 했습니다. 너무 딱 맞게 신으면 내리막길에 내려갈 때 앞코가 너무 타이트해서 뜯어져 버릴 거 같았거든요. 그럴 걱정이 없으신 분들은 정사이즈를 추천해드리고 저처럼 내구성에 조심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반업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사카이는 가벼운 면바지에 입는 것도 이쁘지만 반바지에 코디해서 입으면 정말 이쁩니다. 최근에 제 포스팅에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 와플이랑 잘 어울리는 나이키 양말을 소개했었는데 나이키 에브리데이 플러스 쿠션 크루 삭스랑 같이 신으면 완전 시선 강탈될 겁니다.
그럼 오늘 나이키 사카이 베이퍼 와플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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