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자동차 관리, 자동차 튜닝

현대 아이오닉5 전시장 방문 후기(하남 스타필드)

by 와이낫 2021. 7. 13.
반응형

안녕하세요. 와이낫입니다.

오늘은 요즘 잠시 주춤했던 전기차의 붐을 다시 일으키고 있는 현대 아이오닉5을 소개해드리고 하남 스타필드 방문해서 실제로 차량을 본 소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바로 현대자동차죠!

현대자동차는 지금까지 발전만 거듭해와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을 했지만 사실 헤리티지에 대한 부분, 즉 과거 현대자동차의 역사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저로썬 현대자동차의 초기 모델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서 출시해줬으면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5 소개

아이오닉5의 출시가 저에겐 엄청난 기대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현대자동차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포니(PONY)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해서 디자인을 했다고 해서 말입니다.

사실 아이오닉5의 디자인은 45EV라는 이름의 컨셉카부터 익숙하게 봐왔던 외형입니다. 근데 아이오닉5의 티저 영상을 접한 저는 두 가지 충격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놀람은 컨셉카 45EV와 디자인이 흡사하다! 두 번째 놀람은 이게 포니 디자인이라고?

현대자동차에서 전기차를 아주 작정하고 미래형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차량 외형에서 풍기는 이미지부터 예사롭지 않지만

요소 요소들이 처음 제가 접해보는 새로운 시도의 디자인과 기능이었기에 무척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5 외관

헤드라이트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를 활용해서 사각형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헤드라이트를 보고 있자면 마치 컴퓨터의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측면 도어에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을 적용해서 차량과의 일체감, 공기 저항 감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휀다의 무늬는 차량을 좀 더 역동적으로 보이기 위한 섬세한 손길이 보이네요. 휠은 19~20인치까지 적용되는데 보통 전기차들은 연비 때문에 인치가 작은 휠을 적용하는데 과감히 디자인을 선택한 현대자동차의 포부가 느껴집니다. 

저는 아이오닉5의 가장 큰 혁신적 변화는 바로 사이드 미러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사이트 미러라고 하는데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사이드 미러의 자리에 카메라가 위치해있고 실제로 우리가 유리로 보는 모습은 도어에 부착된 화면에 송출됩니다. 유리 사이드미러에 익숙한 운전자들에게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가 의문입니다.

리어의 모습은 제가 어린 시절 즐겨봤던 전격 Z 작전의 키트 자동차가 생각났습니다. 리어 램프가 움직이면서 왠지 말을 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전기 충전구의 모습은 수동으로 여는 방식이 아닌 전동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오닉5의 뒷모습에서 놀랍게 보였던 것은 기존의 해치백 국산차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리어 윙이 달려있다는 점입니다. 전기차의 고속 안정성과 연비 향상을 위해 상당히 고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아이오닉5 내부

역시 전기차, 혁신적인 현대자동차 디자인에 걸맞게 모든 부분이 전자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위에 설명드렸던 사이드 미러에서 송출되는 화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어박스가 없어서지면서 운전석과 조수석의 경계를 없앴다는 점이었습니다. 실내가 상당히 넓다는 느낌을 실내를 구경하는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D컷 스타일을 채택함으로써 스포티함을 가미했고 휠에 각종 기능에 관한 버튼이 있고, 우측 하단에 기어 변속기 레버가 위치해 있습니다.

계기판의 첫 느낌은 굉장히 심플하고 복잡하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필요한 내용만을 표시해주어서 보기에 편했습니다. 네비 화면은 12.3인치로 굉장히 크게 느껴졌습니다. 계기판과 일체감 있게 이어진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차량 정보과 지도, 차량 기능 등이 편리하게 조작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공조기는 수동과 디지털이 적절히 조합되어 구동을 하는 게 크게 어려움은 없어 보였습니다.

아이오닉5는 또 다른 특별함을 갖고 있는데 바로  i-PEADAL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엑셀레이터로 차량의 가속과 제동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액셀을 밟으면 가속이 되고 엑셀에서 발을 떼면 차량에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준다는 겁니다. 익숙지 않은 기능이지만 적응이 된다면 굉장히 유용한 기능일 것 같습니다. 주차할 때는 i-PEADAL 작동은 안 되는 것 같네요.

 

뒷좌석 공간과 트렁크 공간은 자세히 살펴볼 수는 없었지만 4인 가족이 타기에 부족하지 않은 공간감이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트 개방감도 너무 좋고 트렁크도 넓고 캠핑가족을 위한 전기장치들도 마련되어 있어 세심한 배려들이 보였습니다.

아이오닉5는 완충 시 400km 정도의 거리를 주행이 가능한데 아직 테슬라를 쫓아가기에는 멀지만 그래도 현대자동차에서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와닿는 차량이었습니다.

 

그럼 현대 아이오닉5의 소개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