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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 관리, 자동차 튜닝

자동차 알칸타라 핸들커버 일년 반 사용 장단점(BMW 5시리즈)

by 와이낫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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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낫입니다.

오늘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주제인데요. 바로 자동차 핸들커버입니다. 주변 지인들의 자동차 핸들커버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립니다. 젊거나 자동차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은 순정상태의 가죽을 좋아하는 반면 30대 후반 40대 초반 분들께 여쭤보면 핸들 가죽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리고 핸들을 잡은 손의 감촉 때문에 핸들커버는 끼우는 게 좋다는 의견을 내주십니다. 대신 핸들커버를 사려면 좋고 고급진 걸 구매해서 BMW 5시리즈의 실내 인테리어에 맞는걸 사라는 조언도 빼놓지 않고 해 주십니다.

출처 : 카쿤 스마트스토어
출처 : 카쿤 스마트스토어

그래서 BMW 네이버 카페나 다음 카페, 주변의 자동차 마니아 분들께 여쭤보니 알칸타라 재질로 된 한땀 핸들커버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한땀 커버는 핸들 전체를 알칸타라 재질로 덮어주는 건데 한땀 커버라고 불려지는 이유는 바늘구멍이 뚫려진 핸들커버와 실, 바늘을 동봉해주는데 그걸 한땀 한땀 수작업을 해야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한땀 핸들커버를 완성해놓으면 매우 이쁘고 고급지도 일체감이 좋지만 핸들커버를 작업하다가 힘들어서 다쳐서 포기하신 분들의 경험을 들어서 그런지 선뜻 구매가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알칸타라 재질이면서 손에 잡히는 핸들 부분이 많이 가려지고 어느 정도 일체감이 드는 알칸타라 핸들커버를 수소문했고 드디어 제가 딱 원하는 핸들커버를 구매했습니다. 

바로 본투로드 심리스 알칸타라 자동차 핸들커버입니다. 이탈리아 직수입 알칸타라 원단에 다양한 색상과 다양한 디자인 있는 게 특징인 참으로 맘에 드는 핸들커버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4만 원대인데 현재 세일 중이라 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가격도 한몫했습니다.

저는 포인트 이런 거는 취향이 아니라서 그냥 전체 블랙인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BMW 5시리즈 알칸타라 핸들커버의 구성품은 핸들커버와 더스트백, 핸들커버 세정제, 세정을 위한 알칸타라 원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착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하지만 장착은 매우 쉽지 않습니다. 핸들에 알칸타라 핸들커버를 끼우는 게 보통 힘으로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여성분들은 쉽지 않은 작업일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늘어나거나 크게 커버를 제작할 경우 핸들커버가 헛돌거나 돌아가거나 빠질 수가 있기 때문에 타이트하게 제작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여기서 요령을 드리자면 윗부분을 완전히 끼운상태에서 좌우측을 최대한 끼운 다음 아랫부분을 손으로 감싸고 말듯이 손바닥을 돌려주면 살짝씩 차츰 들어가게 됩니다.

일 년 반 동안 알칸타라 핸들커버 사용 중인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우선은 촉감이 너무 좋습니다. 일반 스웨이드의 촉감이 아닌 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양손으로 핸들을 잡고 있는 손의 그립감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핸들 조향을 할 때 기존 순정 가죽보다는 마찰이 덜 합니다. 그래서 핸들을 돌릴 때는 각별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자칫 핸들을 놓쳐서 풀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구성품 중에 핸들커버 세정제 사용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핸들을 자주 잡는 부분은 결국은 때가 타거나 조직이 누워버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핸들 윗부분이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럴 때 동봉된 알칸타라 원단에 세정제를 적당량 뿌려주고 세정하고 싶은 부분을 쓱쓱 닦아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 번이 아니고 세 번 정도 닦고 건조했더니 처음 새것의 상태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의 재질이 복원은 되었습니다.

 

핸들커버의 가죽의 질감을 싫어하시는 분이나 핸들커버 자체를 보호하고 싶은 분들, 색다르게 핸들에 변화를 주고 싶은 분들은 알칸타라 핸들커버를 장착해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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